언제나 그렇다. 이미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고 성찰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실천이다. 사실 거창한 성찰이 아니더라도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 나도 역시 마찬가지. 교육이 백년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비판하는 말과 매체들을 많이 마주하면서 어는 순간 교육이라는 것이 결국 사람을 상대로, 특히 발달해가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본질이 크게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가는 기본적으로 ‘실천’이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는 건 정말이지 어려운 일이다. 물건을 살 때 몇 백원, 몇십원을 꼼꼼히 비교해가는 와중에 정작 가장 가치있고 되돌리기 어려운 시간을 낭비하며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아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이미 뭐라도 하고 있지 않은 사람은 결국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른다. 이른바 ‘무지의 무지’ 상태. 본인의 수준에서 쉽게 보이는 것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그 다음 단계가 자연스럽게 열린다. 누군가가 일시적으로, 혹은 어떤 단계에서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그 단계가 올라가더라도 언젠가는 ‘실천’을 하는 사람이 본인의 길을 개척해나간다.
나는 이렇게 글을 쓸 시간에 실천을 해야한다!!
* 실천 과정
- 성찰 -> 과제 -> 실천 -> 성찰 -> 과제 -> 실천의 반복
- 성찰: 마인드맵-질문
- 과제: 성찰 과정 혹은 당면 과제에서 핵심 과제 선정
- 실천: 확장(마인드맵-질문)-학습(공부)-정리 및 성찰(기록, 피드백/피드포워드)
- 성찰: 살피기-정리-마인드맵-질문
* 실천 과제
- 1학기 마무리
# 물리학실험 세특
# 연구활동 세특
# 성찰 및 피드포워드
- 2학기 강의 준비
# 물리학2
> 윌터 르윈 교수 강의 시청(윌터 르윈 교수 전자기학 강의)
> 물리학2 교재(할리데이) 완독
> 강의 및 평가계획
# 과학교재연구 및 지도법
> [학습과학] 일독
> [과학교육학의 세계] 일독
> [학습과학] & [과학교육학의 세계] 구조 정리
> 강의 및 평가계획
* 목표
- 끝까지 한다: 우선 끝내기
- 빠르게 결정한다: 선결정 후수정
- 뼈대 자료를 제작한다: 뼈대 자료를 중심으로 수정
시간이 얼마 없다. 일단 끝까지 한 번 가자!!!!

고작 2부의 4개 장 중 2개 장의 마인드맵부터 너무 오래 걸리는 것을 보면 확실히 그간 아이들에게 제시했던 과정들을 내실있게 하는 건 어려운 일이었음을 깨닫는다. 아이들의 수준이 낮아서가 아니라 내실있게 하기가 어려운 것이었다. 나조차 훈련을 통해서 숙달시키거나 요령을 정리해보아야 하는 방식이었음을 깨닫는다. 좋다. 마인드맵을 너무 오래 붙들고 있지 말고 위에 정리한 것을 토대로 빠르게 진행을 먼저 한다. 너무 먼 목표보다는 지금의 작은 스텝으로 차근차근 멀리 가자. 나와 아이들 모두를 위해서. ‘긴- 시각’은 모두에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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