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의 지식에 관한 핵심원리 6가지
# 원리 1 의미 있는 정보패턴
- 초보자보다 정보의 특징과 의미 있는 패턴을 잘 지각한다
- 해당 분야에서 맥락이 있을 때만 발휘된다
- 단순히 지능이나 재능과는 상관도가 낮다
- ‘청킹’의 덩어리와 활용도가 높다
- 초보자보다 원리적 측면으로 의미를 해석하고 의미를 해석한다
# 원리 2 지식의 조직화
- 분야에 관해 깊은 이해를 하고 있다
- 풍부한 내용 지식들이 조직화되어 있다
# 원리 3 맥락적 지식에 대한 접근: 지식의 ‘조건화’
- 분리된 사실이나 명제로 단순화되지 않는다
- 지식 적용의 맥락을 반영한다
# 원리 4 유창한 인출
- 지식의 중요한 측면을 효율적으로 인출한다
- 주의를 많이 기울이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인출한다
-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지식을 인출한다
- 전문가가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 원리 5 전문가와 교수
- 분야에 관한 내용 지식과 내용교수법은 다르다
- 내용 지식 전문성이 있어도 다른 사람에게 잘 설명해주는 것은 아니다
# 원리 6 적응적 전문성
- 새로운 상황 접근시 다양한 수준의 유연성이 있다
-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skilled 전문가(기예인)적 관점이다
- ‘숙련된 초보자’는 competent 전문가(명인)적 관점이다
- 적응적 전문성은 더 나은 것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
- ‘메타인지’로 현재 수준을 평가하고 넘어서려고 노력한다
* 전문가와 초보자에 관한 주제를 생각할 때 2가지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첫째, 위의 6가지 원리는 개별적이자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 둘째, 전문가의 논리와 초보자의 논리는 다를 수 있다
역시 삶은 ‘돈오점수’의 반복으로 이어진다. 문득 깨닫고 꾸준히 갈고 닦으며 또 다시 문득 깨닫고 꾸준히 갈고 닦는 과정의 반복이다.
‘이해’의 영역과 ‘실행 혹은 교육’의 영역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
살면서 꽤 여러 번 깨달았지만 실력을 쌓으려는 노력에 게을렀고, ‘ㅅㅌㅅㅌ의 교육 활동’에 있어서도 오히려 이런 깨달음과 점점 더 멀어지는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물론 고민하고 실행하고 노력했지만… ‘실행’의 위치보다 ‘이해’의 위치가 훨씬 빠르게 멀어져왔기 때문이다. 아니 위의 6원리를 생각하면 전문가의 ‘이해’보다는 초보자의 이해에 가까웠다. 전문가의 ’조건화‘나 ’유창성‘, ’맥락‘ 조차도 담보되지 않은 단순 지식에 불과했다. ’이해‘가 아니라 ’바람‘ 내지는 ’막연한 시야‘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어릴 때부터 기계적인 훈련을 꽤나 싫어해서 끝까지 풀어본 문제집이 거의 없을만큼(떠오르는 기억이 나의 ’실제‘라면 하나도 없다) 훈련을 등한시했다. 아마도 균형이 잡혀있었다면 내가 걸어온 경로가 꽤나 달라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학, 아니 그 전 사람관계나 성취부터도.
내가 운영하는 강의나 작성하는 글을 보면 극단적이다 싶게 ’이해‘의 영역에 쏠려있다. 내가 ’이해‘하는 것과 학생들에게 ’교수‘하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지금 이 글조차도 이해한 것을 정리하는 성격이 너무나 강한 글이다. 나의 ‘이해’를 ‘실천’하거나 ‘수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리’한 후에 ‘숙성’시키고 적절한 ‘방법’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나에게 절대적으로 부족한 기계화, 작은 토큰들, 적절한 숙성과 방법을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주 ‘묵음여행’에서 얻은 통찰과 <학습과학>의 견해들을 ‘실천’으로 이어야할 때다.
'쌤 이야기 > ㅅㅌㅅ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샘일기] 안아줘 (0) | 2026.06.09 |
|---|---|
| [일상로그]새로운 원두 도전! (0) | 2026.05.26 |
| [샘일기] 성찰과 대안, 그리고 실천 (2) | 2024.07.24 |
| 스승의 날. 아이들에게 (7) | 2024.05.15 |
| [샘일기][ㅅㅌㅅㅌ] 그러나 죽을 이유 (0) | 2023.09.14 |